쉼터/좋은 글

삶은 아픔보다 아름답고 위대하다.

도깨비 보니조아 2010. 1. 10. 10:05

 

다정한 ‘호랑이 母女’


아버지께서는 고기가
잘 안 잡히면 바다를 보면서
'바람이 한번 불어야
할 텐데...'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태풍이 불어와 바다
속까지 뒤집히면
산소가 풍부해지고
먹이가 많아집니다.

그러면 고기들은
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어부들은 고기를 많이
잡게 되지요.

우리 삶에도 태풍이 불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무섭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가면
하늘이 높고 맑듯이
우리의 마음도 깊어지고
생각이 맑아져
한층 성숙해집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우리에게 고통이 없다면
무엇으로 만족을 얻겠는가?'
라고 물었습니다.

하나의 고통이
열 가지 감사를 알게 하고,
하나의 감사가
열 가지 고통을 이기게 합니다.

삶은 아픔보다 아름답고
위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