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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직방 해결 - 오이 볶음밥.

도깨비 보니조아 2010. 4. 24. 01:15

 

 

변비 직방 해결 - 오이 볶음밥.

 

 쾌변이란 우리 생활 전반의 산뜻함을 유지할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지요 . 오직하면 우리 조상들은 廁上樂(측상락)이라 하여 쾌변을 보는 즐거움을 이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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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 특히 젊은 여성 분들께서는 변비로 심한 애로가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변비는 두 종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
신체의 병적인 상태로 인한 변비 ,
또는 신체의 어떤 병적인 상태를 바로 잡으려는 약으로 인하여 side effect로 나타나는 변비 .
또는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의 효과로써 겪게되는 기능성 변비 .

이 글에서 논하려는 것은 기능성 변비의 경우 효과를 볼 수도 있는 먹거리에 관한 글입니다 .

기능성 변비 , 특히 식습관으로 인하여 겪게되는 기능성 변비의 경우
식이섬유가 함유된 채소,야채,과일를 많이 먹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
우리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식이 섬유원은 김치입니다 .
그런데 배추같은 경우는 상당히 조악하고 거친 섬유질이라 할만합니다 .
그래서 김치를 , 특히 길게 썰어서 많이 먹은 다음 날 변을 보려면 항.문.쪽에서 뭔가 걸린 것같다 ㅠ ㅜ
손가락으로 쭉 잡아빼면 시원하겠네 하면서 낑낑대는 경험도 좀 하셨을지도 모릅니다 .
그런데 제가 밥에 넣고 볶으려는 오이의 경우는 상당히 양질의 섬유질이라 할만합니다 .
섬유소가 부드럽고 세밀하며 특히 수분을 많이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
사실상 오이는 변비에 가장 효과가 있는 채소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그러면 이제 볶아 봅니다 .

우선 오이를 아주 얇게 채를 썹니다 .

 

         

오이 한개 반을 채썬 사진 .



후라이팬에 적량의 기름을 두르고 밥을 얹어 볶기 시작합니다 . (저는 세 공기를 볶습니다.)
밥을 센 불에 볶다가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하고 잠시 더 볶다가 채 썰어놓은 오이를 밥 위에 얹어 줍니다 .


 


이제 센 불에서 오이를 밥과 잘 섞어주면서 일분 정도 더 볶습니다 .
오이를 나중에 넣는 이유는 오이가 완전히 익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

이제 미리 휘저어 놓은 달걀을 넣고 볶는데


이 때 키 포인트는
밥을 일단 한쪽으로 모은 후에 계란을 한쪽에 두른 후에 불을 계란 두른 쪽에 있게해 계란이 어느 정도 익은 후에 밥과 섞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
물론 계란에도 어느 정도 소금 간을 하고 휘저어야 합니다 .





 

완성된 모습입니다 .

 

 

Key Point - 적량의 식용유와 적량의 소금 사용이 맛을 결정하는 키 포인트입니다 .

저는 이 볶음밥을 생오이를 쌈장을 찍어서 반찬 삼아 함께 먹었습니다 .

그리고 다음 날 배변 time이 되자 ......
‘ 아 ! 직장의 직장팽대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해서 항문 괄약근을 도저히
잠시라도 더 조이고 있을 수는 없다 .’
란 생각이 뇌리를 강하게 스치면서 급하게
화장실로 향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왔습니다 .

물론 저는 평소 변비는 없지만 평소와 비교해 엄청난 양의 똥.이 아주 잘 curving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
거짓말 조금 보태서 팔뚝만하게 엄청 길게 ............

제가 저의 배.변에서 경험했 듯 , 기능성 변비 , 특히 식이에서 기인하는 기능성 변비의 경우
무엇을 먹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야채류 , 채소류 , 과일등이 권장되는데
참고로 당근의 경우는 푹 익혀 먹는 것이 더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
더불어 떠먹는 요구르트처럼 분유가 아닌 우유를 발효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글벌레의 기우로 언급하면
기능성 변비를 변비약으로 해결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그런 약들을 한 두번이야 써볼 수도 있겠지만 , 그런 약들은 일단 맛을 들이면 습관성으로 먹게 됩니다 .
그렇게 습관성이 되어서 장기 복용을 하게되면 그런 약들은
여러분들의 항문 괄약근의 조절이나 장 운동에 이상이 오게 만듭니다 .
이게 무슨 뜻이냐면 그런 약의 장기 복용은 장을 무력하게 만들어서
여러분이 아무리 .똥. 싸고 싶어도 절대 안나오게 만들 수도 있고 ㅠ ㅜ
또는 자기도 모르게 .똥.을 조금씩 팬티에 흘리고 다니게 만들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ㅠ ㅜ

그러므로 그런 약이 필요하다고 느껴질만큼 변비가 심해진다면
일단 병원에 가서 혹 신체적 이상에서 오는 변비는 아닌가 진단을 받아보고
의사의 조언과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