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잘 하는 방법 - 알아야 잘 논다.
여행 잘 하는 방법
알아야 잘 논다. 밤 낮없이 죽도록 일만 해온 당신은 '노는 공부'가 필요하다. 본격 행락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노는 법'을 꼼꼼히 새겨두면 놀 때 좋다. '난 절대로 넘어가지 않아'하는 마음자세로 애시당초 재미있긴 글렀다. 일하러 온 것 아니니 함께 춤추자고 할때는 덩실덩실 춤추고 놀면된다. 축제장에 처음 도착하면 종합안내센터나 관광객지원센터에서 축제 프로그램이나 책자를 챙겨야 한다. 먹는 것도 중요. 맛집을 제대로 못 챙기면 재미가 반감된다. 주최 측은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키워드에 역량을 집중한다. 나비생태관찰. 차만들기. 인삼캐기 등 주최측에서 심혈을 기울인 메인 프로그램은 언제나 좋다. 지역 특산물 축제에선 품질 좋은 특산물도 저렴하게 쏟아진다. 공연이벤트를 비롯. 보물찾기. 무료시식. 깜짝경매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에 쏠쏠한 재미가 있다. 덜 붐비는 평일을 챙겨라. 1박2일이라면 첫날 주변을 관광하고 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축제를 즐겨라. 숙박업소가 붐빌 때는 고개를 돌려라. 반경 30㎞ 이내에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가 반드시 있다. 축제 홈피에 후기를 남기면 이를 평가해 푸짐한 선물을 주는 곳도 많다. 펍에서 맥주 한 병 들고 말을 걸 것. 영어에 서툴러도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열심히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런던에선 프리미어 리그를. 도쿄에선 드라마나 야구에 대해 화제를 올려라. 현지 젊은 층과 여행자들이 몰리는 명소가 좋다.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것만으로도 재미난다. 도쿄에는 신주쿠. 롯폰기. 시부야가 있고. 오사카 난바. 홍콩 란콰이퐁. 싱가포르 클락키. 런던 웨스트엔드. 옥스포드 스트리트. 네덜란드 담광장 등이 좋다. 현지 정보가 빼곡하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른 후 프런트 클럭이나 벨보이에게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 각종 나이트 라이프(스포츠바. 마사지. 나이트클럽. 펍)의 정보가 가득하다. 서로 기댈 수 있는 것이 있다. 호텔 로비. 식당. 바 등에서 얼마든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 외국여행자들은 장기 체류자들이 많아 재미난 곳을 잘 알고 있다. 동호회에서 여행기를 미리 읽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만 골라가는 것도 좋다. 징그럽고 입에 안맞는다고 한식만 고집하지 말고 현지식을 즐겨라. 음식은 여행의 반이다. 모바일로 보는 스포츠서울뉴스(무료) 휴대폰열고 22365+NATE/magicⓝ/ezi 접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