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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327곳 4만1696품목 '표준코드' 공고

도깨비 보니조아 2008. 2. 23. 11:47

 

 

t심평원, 의약품 포장단위별 코드 부여…"유통 투명화 기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보건의료정보 표준화의 일환으로 327개사 4만1696개 의약품에 대한 표준코드를 일괄 공개했다.

22일 심평원은 "의약품 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에 따라 의약품 제조업자 및 수입자가 제출한 327개사 4만1696개 의약품에 대한 9만6000여개 코드를 의약품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의약품 표준코드는 의약품 유통을 위한 바코드와 보험청구를 위한 EDI 코드를 통합한 것으로 개별 의약품 식별을 위해 고유하게 설정된 국가별코드, 제조업자 등의 식별코드, 품목코드 및 검증번호를 포함한 13자로 구성된다.

표준코드는 의약품 포장단위별로 부여되며 이 가운데 제조업자의 식별코드와 품목코드 9자리는 대표코드로 향후 보험 청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일괄 공고 후부터 새롭게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허가 후 30일 이내에 의약품정보센터 포털에 제조·수입업자가 제품정보를 직접 등록하면 제출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표준코드를 부여해 추가 공개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은 이번 의약품 표준코드 공고 및 관련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의약품 물류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 투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평원은 "바코드 관리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의약품 표준코드 목록표와 업무매뉴얼 책자도 발간·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