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어도

 

넋을 잃고 걷다가 하늘을 보며 만나는 것이

하늘의 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걷다가

그렇게 만나는 미소가 어머니의 웃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은 언제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때로 즐겁고,

때로 힘들기도 합니다.

 

그 여행은 그래서 의미가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삶이 힘들어도 삶의 의미는 찾를 사람이라면

우린 이 여행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둠 속에 있다면 빛을 찾아 떠나야 하고,

절망 속에 있다면 희망을 찾아 떠나야 하고,

분노 속에 있다면 평화를 찾아 떠나야만 합니다.

떠남은 곧 의미를 찾는 것이고,

존재의 완성을 향한 걸음입니다.

 

오늘 나는 걸음을 옮깁니다.

희망과 공생과 평화의 걸음을 옮기며

아름다운 곳을 향해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