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보니조아
2007. 8. 4. 11:08

마음 착한 부인이 버려진채로 죽게 생긴 앵무새가 불쌍해서
자기 집으로 들고가 정성을 다해 살려 놓았다.
이 앵무새는 매춘업을 하는 여자의 집에서 길러졌는데....
시간이 흐른후 생기를 되찿은 이 앵무새,
자신을 살려준 부인을 보더니,
"아니,마담이 바뀌었잖아?"
혼기가 찬 두 딸이 들어오자,
"어라?,색씨들도 바뀌었네?"
그리고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 들어오자,
"에구,손님은 단골 그대로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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