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머

엄마의 미니스커트

도깨비 보니조아 2007. 8. 14. 14:19

           

          ☆ 엄마의 미니스커트

          화창한 봄날의 서울 대공원,
          한 아이가 원숭이 우리 앞에서
          훌쩍 훌쩍 울고 있었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

          "아가야,여기서 왜 울고 있니?"

          "흑흑흑,엄마를 잃어버렸어요."

          "저런,저런,이걸 어쩌누?
          그러길래 엄마 치마폭을 꼭 붙잡고 다녀야지."

          "손이 엄마 치마에 닿지 않았단 말이예요!"

           





          ☆ 특별성금

          하루는 교회에 벼락이 떨어져
          교회 지붕이 전부 타버리고 말았다.

          목사는 하는 수 없이
          새로 교회지붕을 올리기 위하여
          특별성금을 모집한다고 말하면서
          조금씩만 협조하면 금방 새로운
          하나님의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신도들은 십시일반으로 특별성금을 기부했지만
          한 사람만이 성금 내기를 강력하게 거부했다.

          목사가 그에게 이유를 묻자.....

          "저는 자기집에 불을 지른 사람에게는
          단 한푼의 돈도 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