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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의 인체내 작용

도깨비 보니조아 2012. 11. 7. 12:37

유황의 인체내 작용을 한번 알아볼까요.

 

간해독에 있어 중요한 성분 중 하나가 황입니다.

황을 통한 간해독은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뿐만 아니라

유해 환경에서 나오는 매연, 독소, 음식의 첨가제, 미생물,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처방양약 등을 해독하여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모두 다 배출케 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해독, 정화작용이 잘 안될 때 만성피로, 피부질환, 두통, 알러지, 심지어 암까지도 유발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면 부신피질에서 아드레날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은 간의 황 대사에 의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만성적으로 울화가 치밀거나 과거의 쓰라린 아픔 등이 몸에 남아 있으면

이 호르몬이 계속 높아만 질 것이고 결국 췌장에서는 당을 더욱 많이 분비하게되지요.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게 바로 이런 이유에서 랍니다.

오랫동안 혈당이 높아져 있으면 세포는 혈중의 당을 받아 들이지 않게되는거지요.

처음엔 세포막을 통해 당을 받아 들이지만 지나치면 문을 닫아버린다는 겁니다(insulin resistance).

혈중의 당 농도는 계속 올라가지만 세포 내에선 당을 이용한 여러가지 필요한 대사를 할 수가 없고

그렇기때문에 당이 변해서 생기는 콘드로이틴황이 절대 부족하게되지요(chondroitin sulfate).

관절에 필수적인 성분인 콘드로인틴은 황을 함유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

간의 해독 능력이 안되는 사람은 모두 관절에 퇴행성 변화 혹은 골다공증 등이

다른 사람에 비해 체질적으로 더욱 빨리 오게 마련이랍니다.

관절 속의 glycosaminoglycan이란 성분은

환자가 다치거나 염증이 오는 경우 쉽게 파괴되어 통증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이럴때는 흔히 항염증성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제를 사용합니다(NSAIDS라고 불리죠).

이 NSAIDS를 며칠간 복용하는 것은 부득이한 경우라 할 수 있겠지만

만일 이러한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한다면 체내에 황 성분을 소모시켜 없애버리기 때문에

더욱 관절은 문제가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되고 또한 위장의 만성적 출혈을 야기시키며,

장의 기능은 저하되어 음식의 소화흡수 장애를 불러 일으키며 비타민 C와 엽산을 억제시키며

관절의 중요성분 등을 파괴시킵니다.

황은 내부적인 대사에 의해서도 합성이 되기도 하는데 중요한 보조효소들은

마그네슘, 비타민 B6, B12, 엽산 등입니다.

이러한 성분이 부족하면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이라고 하는 독성 단백질이 누적되어

심혈관 질환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비타민 B6와 B12는 주로 육식 고기에 많이 들어있고 , 엽산은 주로 채소에 들어 있는데

고기를 잘 먹지 않는 분들은 오히려 호모시스테인의 축적으로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게되지요.

우리가 먹는 닭고기나 소고기는 위장의 충분한 위산과 함께 소화가 되는데 위벽(parietal cell)에서

분비되는 내재적 요소(intrinsic factor)라고 하는 단백질이 고기속의 비타민 B12를 분해시키는 것입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악성빈혈(pernicious anemia)이 제일 먼저 오게되고

하지 말단에 저린 증세가 심한 말초신경장애(peripheral neuropathy)가 생기고

심혈관 질환 또한 우려되며 뇌신경 장애마저 초래하게됩니다.


많은 환자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스트레스 울화병, 단음식이나 밀가루 등 탄수화물에 중독되어

당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몸 안의 해로운 독소들이 누적되어 있는 간해독력 부족, 관절의 통증(특히 무릎관절) 등은

모두 각각의 문제들이 아니라 서로 상관관계를 갖고 도미노 현상처럼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여성인 경우 결국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오는 질병들, 즉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도

모두 간, 대장, 갑상선의 불균형에서 오며 그 핵심에 황이 있습니다.


유황의 복용 방법.

몸무게 1kg당 1mg 처방하시면되고, 약먹는 중간에 복용하셔야 합니다.

유황의 경우 간내에 해독프로그램인 phase 2를 block하므로

알콜 흡수나 약물흡수를 방해 합니다. 술먹기 전에 복용하시면 금상 첨화구요.

그런 작용 때문에 인체내 독소 배출이 용이하기도 합니다.

Θ 유황온천욕

1.전신욕

-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천연유기유황 20g 넣어 녹인 후 15~20분간 입욕합니다.

2.반신욕

- 욕조에 앉은 상태로 배꼽선까지 물을 채운 후 천연유기유황 8g을 넣어 녹인 후 15~20분간 입욕합니다.

3.족욕

- 물 5리터에 유황 4g을 혼합하여 종아리까지 잠기게 하여 녹인 것으로 10분간 족욕합니다

4.세정제

- 미온수 물 10ml에 유황 2g의 비율로 녹인 물로 세정합니다.

Θ 유황수

1. 미온수 물 10ml에 유황 2g의 비율로 녹인 후 기초화장품을 바르기 전에 얼굴에 3~4번정도 두드려 흡수시켜줍니다.

2. 아토피나 여드름 및 피부염에 관련된 상처 부위에 수시로 유황수를 뿌려 흡수 시킨다.

Θ 마사지

1. 유황 2g에 정수된 미온수 20ml를 넣고 잘 희석하여 얼굴 또는 온몸에 10~15분간 5~6회 마사지 합니다

2. 클렌징시 적당량의 클렌징크림에 유황 1g을 섞어 얼굴에 문지르면 스크럽제 작용을 하여 딥클렌징 효과가 있습니다.

3. 마사지시 충분한 양의 영양크림에 유황 1g정도를 섞어 얼굴에 마사지 한 후 손끝에 물을 묻혀 유황가루를 녹이면서 마사지해주세요. 유황가루가 다 녹으면 20여분간 흡수시킨 다음 휴지로 닦아냅니다.

Θ 세안

1. 세안 후 세면대에 물을 채우고 유황 2g을 넣고 잘 희석하여 세안합니다.

Θ 두피관리

1. 머리를 감으시고 난 후 유황 4g을 희석하신 물로 헹구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