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안먹저 농장/유기농 먹거리
두부 만들기를 했습니다.
도깨비 보니조아
2014. 1. 22. 14:27
2014년 1월 10일 날 마을에서 처음으로 두부를 만들었는데 실패했습니다.
믹서기로 갈고 맷돌로 한번더 갈아서 끓여 짠 후 한번더 끓여서 간수를 부었는데 두부는 안되고 두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4년 1월 21일 날은 믹서기로 간 콩을 짜서 콩물만 끓이면 거품이 나면서 넘치려고 할 때 찬물이나 들기름 혹은 참기름을 부으면 넘치지 않는데 시간을 놓쳐 넘쳐버렸습니다.
믹서기로 간 콩를 짜고 있습니다.
짜낸 콩물입니다. - 끓이기 직점 모습.
끓이다가 찬물이나 들기름 혹은 참기름을 넣는 시간을 놓쳐 넘친 모습.
한번 끓인 후 불을 끄고 간수를 부었더니 두부가 엉키면서 물과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엉키기 시작한 것(순두부)을 두부판에 붓고 비닐봉지에 물을 부어 두부판에 얹어서 눌렀더니 두부가 완성되었습니다.
순두부
순두부를 부두판에 붓고 비닐봉지에 물을 부어 눌러놓은 모습.
완성된 따끈따끈한 두부.
동네 어르신들께 순두부부터 맛을 보여드리고 완성된 두부에 막걸리 한 잔씩.....
지난 1월 10일날은 많은 사람이 참여했지만 21일 날은 조용히 몇 몇 사람만 참여해서 만들어 성공했습니다.
23일은 KBS 6시 내고향에서 촬영 온다고 해서 한번 더 두부를 만들 예정입니다.
잘되야 할텐 디....
참 쉽고도 어려운 작업입니다.
두부 만들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