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으로 해충밀도 낮추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장흥 농업기술 센터에서 유기농업 과정을 교육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란 주제로 한국생태도시 연구소 이 기상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병은 예방을 하고 충은 발병을 하면 방제를 하랍니다.
오늘의 강의는 병 보다는 충에 관한 강의 였습니다.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한살이를 하며, 작물에 피해를 준 것은 애벌레 랍니다.
그러치만 애벌레에 만 방제에 신경쓰지 말고 성충의 개체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고추밭에서 나방 잡는 방법으로는 패트병에 막걸리를 400CC에 메칠알콜 4CC정도에 달콤한
효소 1CC나 설탕을 타서 곳곳에 놔두면 된답니다.
민달팽이는 집이 없는 달팽이로써 야행성이고, 명주달팽이는 집이 있는 달팽이로써 주간에 활동을 하며. 달팽이의 구제방법은 동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전기선의 피복을 벗겨서 스프링처럼 감아서 군데군데 놔주면 되며, 패트병이나 막걸리 병을 잘라서 김빠진 맥주에 담배나 담배꽁초를 넣어서 6미터 간격으로 지그재그로 놔두면 효과적으로 구제를 할 수 있답니다.
또한 고추밭 주변에 옥수수를 심으면 고추에서 발생하는 해충의 피해를 삼분의 일로 줄일 수 있답니다.
옥수수의 진딧물은 고추에 가지 않기 때문에 구제하지 말고 놔두면 진딧물들 떄문에 자연적으로 생기는 천적은 무당벌레류 2~3종, 풀잠자리류 약 3종, 진디혹파리, 꽃등에류 약 3종, 기생벌류 약 2종 정도 발생하며, 이 천적들은 옥수수에서 증식되어 고추밭으로 이동하여 고추의 해충들을 먹이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고추밭 천적유지식물로 보리는 5월 중순까지 유효하며 뒤를 이어 옥수수를 군데군데에 일주일 간격으로 7월 중순까지 고추밭 주변에 심으면 도움이 될 것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