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 갔다 오다.
스마트 농업, 농촌에 대한 정책수립을 위한 국민참여 조직단에 선정되어
전주에 있는 농촌진흥청에 가서 3월 14일 14시 20분부터 16시 20분까지 워크샾을 하고 왔다.
익산역에서 버스로 픽업을 해서 13시 40분에 출발한다기에,
시간 맞춰서 가려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
광주송정역에서 익산가는 기차를 13시에 타면 13시 27분에 도착하는 SRT고속 열차를 타야 하기에장흥 대덕에서 9시 55분 차를 타고 광주 학동에 내리니 11시 55분.
광주 학동에서 지하철 타려고 헤메다가 남광주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니 12시 40분.
20분의 여유는 있는디 점심먹을 시간은 안되어서 포기하고 담배 한대피우고 기차에 몸을 실었다.
논스톱으로 익산까지 27분, 세상 참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했다.
익산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기위해 나가고 있는데 도착했느냐고 전화가 왔다.
40여분을 달려 도착해서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등록하고,
국민참여 조직진단 개요 설명 및 참여단 역할 소개를 듣고,
3개 파트로 나눠서분야별 스마트 기술개발, 보급현황을 듣고,
공학부 스마트팜 연구현장에서 스마트팜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 받는 것으로 워크샾은 끝났다.
정신없이 워크샾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허기진 배부터 채우고 나니,
나름 힘들었는지 그대로 골아 떨어져 눈 뜨니 5시 30분.
어제 워크샾을 떠 올려보니 공무원이나 연구하는 사람, 활용해야 할 사람들,
모두 깝깝하다는 결론이다.
연구했으니 활용할 농가에 보급을 해야 하는데
농가는 고령으로 활용하지를 못하고 그나마 활용할 사람은 귀농인 인데
귀농인은 농사경험이 없어 시행착오를 하고 있다며 연구진의 애로사항을 푸념아닌 푸념믈 한다.
데이터 베이스는 현장에서 구축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기에 연구에 진전이 없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1, 2 세대를 지나 3세대로 농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세대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1.5세대정도의 기술로 몇몇 농가에서 활용을 하고 있지만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기술은 2세대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문제점은
농촌의 모든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이다.
첫째 인적 인프라가 안되어 있어 기술을 50%도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시설비를 투자할 만한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세째 농산물 유통구조의 륵수성 때문에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놔도
본전치기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안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첫쩨 인적 인프라는 20, 30대를 각 도단위 지자체별로 1,500 ~ 2.000명(총 10,000~15,000명)
을 선정하여 5년동안 지원하여 육성한다.
둘째 시설비는 1인 0.5ha한정으로 2억씩 무이자로 10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융자해 준다.
시설은 시, 군 지자체에 10명이상으로 한다.
셋째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정 및 관리를 전적으로 하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넷째 생산된 농산물의 80%는 농협 유통망을 통해 유통하면 가격의 안정화를 취할 수 있다.
결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면 젊은 층의 농촌 유입으로 인해 농촌이 젊어진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단위 농협에서 얼마나 협조를 할 것이냐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