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번 취하면

의지 할수록
언제나 함께 해준다.
너무 취하면 깨고 나서
그만큼 아프고 힘들다.
그리고 깨지면
남는건 병 뿐이다.....
까닭이 있어 술을 마시고
까닭이 없어 술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시고 있다.
주신처럼 강열한 것이 또 있을까.
그는 환상적이며, 열광적이고, 즐겁고도 우울하다.
그는 영웅이요, 마술사이다.
그는 유혹자이며, 에로스의 형제이다.

공짜 술만 얻어 먹고 다니는 사람은 공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희어지는 사람은 백작.
홀짝홀짝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은 자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홍작.
혹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는
술, 돈, 여자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신은 단지 물을 만들었을 뿐인데
우리 인간은 소주를 만들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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