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공간/영혼의 세계

성령의 10가지 열매

도깨비 보니조아 2010. 5. 6. 14:10

 

“성령의 10가지 열매(1)”(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할렐루야!

오늘 이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크신 축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성령의 9가지 열매(1)"라는 제목으로 두번에 걸쳐 말씀을 나눌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중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의 다섯 가지 열매에 대해말씀을 나누므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요한복음 15장 8절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과실 즉,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면, 우리가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예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하겠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저도 이 말씀을 지금까지 많이 암송도 했지만 그 진정한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이번에 말씀을 준비하면서 의미를 깨닫게 되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열매.

1. 첫 번째 성령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가장 큽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Teacher, which is the greatest commandment in the Law?" Jesus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hang on these two commandments (마 22:36~40) 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 중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도 사랑 하셔서 독생자인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어 주시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몸 찢고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청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몸을 사랑하듯이 네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몸에 이상이 있으면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돌보고 소중히 합니까?

이와 같이 자기 몸을 돌보듯 남을 돌보라는 것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요 13; 34)고 말씀 하셨습니다.

베드로 전서 4장 7~8절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

성경은 만물의 마지막 때에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죄를 덮어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셨듯이 우리들도 상대방의 결점과 단점과 허물을 용서해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잘못은 지적하고 고쳐주어야 직성이 물립니다.

그러나 친구사이에 잘못을 끄집어 내어 비난하면 친구와의 관계는 깨어지고 맙니다. 

특히 부부사이에 상대방의 작은 실수나 약점이나 과거의 잘못을 자꾸 지적하고 흠잡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 결국 가정에 큰 어려움이 닥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4~7)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성령의 두 번째 열매는 희락입니다.

희락은 영어로 joy, 기쁨을 말합니다.

우리가 좋은 일이 있고 일이 잘 될 때는 쉽게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에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하였습니다.

세상 일이 어렵고 힘들 때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기쁜 일보다 괴롭고 슬픈 일이 많고 좋은 일보다는 좋지 않는 일들이 많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것보다는 원하지 않은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좋은 일이 생길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환경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고난이 닥쳐와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이요 구원받은 천국백성이 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가 어려움과 고난을 만났을 때 기뻐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먼 훗날 뒤돌아 보면 하나님께서 역경도 결국 선으로 바꾸어 놓았음을 알게 됩니다.

 

저는 강원도 양구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군에 가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신실하게 살아 온지 하나님께서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 생활도 좋은 곳으로 보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편하고 군에서도 공부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후방에 배치되어 편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논산 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마치고 밤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서 군 트럭을 타고 춘천 소양강을 건너 또 트럭을 타고 먼지 투성이인 비포장도로를 한참이나 달려 최전방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그때 정말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최전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혹독한 추위 속에서 훈련받고 단련 된 것이 저의 현재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더 좋은 것을 늘 예비하고 계십니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포도주가 떨어져 신랑 신부들이 낭패에 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포도주를 그들을 위해 예비해 놓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 16~18)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하여 우리들은 기뻐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성령의 세 번째 열매는 화평입니다.

화평이라는 것은 다투지 않고 서로 우애하며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정말 행복한 가정은 화목한 가정입니다.

부부끼리 사랑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형제끼리 싸우고 다투면 불행한 가정이 되고 맙니다.

잠언 17장 1절에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고기와 생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람들과 서로 화목하며 사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작은 어항 속에 금붕어 두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둘은 서로를 미워하면서 툭하면 자주 다투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크게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중에서 많이 다친 금붕어는 상처를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살아남은 한 마리는 이제 혼자서 편안히 살 수 있게 되었다며 쾌재를불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그 금붕어도 죽고 말았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썩기 시작하면서 악취가 도저히 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화목하지 못하고 다투면 둘 다 어렵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도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된 우리들은 서로를 세워주고 격려하고 사랑하며 화평하게 지내야 하겠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장 9절)라고 했습니다. 

 

♣  타인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열매. 

4. 성령의 네 번째 열매는 오래 참음입니다.

오래 참음은 인내를 말합니다.

인내란 삶이 힘들어도 참고 견디며 그것을 이겨나가는 힘을 말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언제나 고난이 있기 마련입니다.

인생에 고난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도 아무리 권력이 있고 물질이 많은 사람도 고난은 있습니다. 

인내란 인생에 고난이 있어도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도 조급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느긋하게 참고 기다릴 줄 모릅니다.

특히 우리 한국 사람의 특성 중의 하나가 조급함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밥도 빨리 먹고 무엇이든지 한 번에 해치웁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빨리 빨리"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음식점에서나 공공장소에서 한 줄로 서서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제가 미국에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려고 갔을 때 줄을 선 사람들이 한 시간이상이나 느긋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조금만 기다려도 불평입니다.

공중전화에서 너무 오래 전화를 했다고 뒤에서 기다리던 여자가 좀 빨리 끝내라고 한 마디 했다가 칼로 그 여자를 찔러 죽게 했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살인 사건이 한 순간의 분을 참지 못해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 순간의 분을 참지 못하다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참고 인내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큰 일을 성취합니다.

인내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영어 속담에 "No pain, no gain"란 말이 있습니다.

고통없이 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통을 참고 견딜 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는데 좀 이상한 방법으로 사원을 모집했습니다.

지원자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놓고는 아무 광고 없이 한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 말 없이 그냥 내버려두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시간을 안 지켜! 뭐 이런 회사가 다 있어? 사람을 뭘로 보는 거야?" 등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무슨 이유가 있겠지. 뭐.", "그럴만한 곡절이 있겠지."하면서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느긋이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회사의 인사권자들이 CC TV를 통해 그 광경을 다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광고 방송이 나왔습니다.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곧 합격자를 발표하겠습니다."하고는 아무 불평 없이 느긋하게 기다리던 사람을 합격시켰다고 합니다.

 

하나님도 오래 참고 인내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때까지 13년간 참고 인내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아 종으로 팔려가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기 까지 했지만 그는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참고 기다렸습니다.

결국 그는 서른 살의 나이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인내하지 않고 되는 일이 없습니다. 

참는 자가 승리하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성공을 합니다. 

 

5. 성령의 다섯 번째 열매는 자비입니다.

자비란 측은히 여기고 용서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마 12:7)고 말씀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자비란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방의 과 수준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편이 기뻐할 때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때 함께 슬퍼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영어 성경에는 자비를 kindness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친절은 다른 사람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작은 친절이 큰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어떤 할머니 한 분이 가구점 밖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 할머니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 가게의 점원이 뛰어 나가 웃으며 "할머니, 밖에 서 계시지 마시고 비도 피하실 겸 들어오셔서 보세요." 말하면서 할머니를 친절하게 가게 안으로 모셔와 자리에 앉아 기다리게 했습니다.

그 할머니는 "나는 가구를 사러온 것이 아니라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건을 안 사셔도 됩니다. 

편히 앉으셔서 구경하세요"라고 하면서 할머니께 작은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이 가구점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그것은 미국의 대재벌 강철 왕 카네기로부터 온 친필 편지였습니다. 

"일전에 비오는 날 저의 어머니께 베푼 당신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우리 회사에 필요한 가구 일체와 또한 고향 스코틀랜드에 큰집을 짓는데 필요한 가구 일체를 당신의 상점으로부터 구입하고 싶습니다."

점원의 작은 친절하나로 그 가게 주인은 엄청난 소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에는 다른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합니다. 

교회도 새 가족이 올 때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교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친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밝은 얼굴로 인사를 잘해야 합니다.

둘째, 고은 말, 칭찬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 상대방의 어려움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잘할 때 상대방은 친절하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친절이라도 베플면 언젠가 우리에게 큰 축복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오늘은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의 열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15: 8절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성품인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할렐루야!

 

성령의 9가지 열매(2)(갈 5:22~23 )

 

오늘은 "성령의 9가지 열매"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는 두번째 시간으로 

이 시간은 "양선과 충선과 온유와 절제" 대해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6. 여섯 번째 열매는 양선입니다.

양선은 착한 마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귀한 것입니다.

인생에서 만남이란 정말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학생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하고 선생님은 또한 좋은 학생을 만나야 합니다.

요즈음 인터넷상에서 보면 선생님을 구타하는 학생도 많다고 합니다.

저도 나쁜 학생을 만나 정말 고생한 적이 있어 늘 기도제목이 저희 학원에 좋은 학생을 보내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합니다.

나쁜 친구를 사귀어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학생시절에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악한 아내를 만나거나 악한 남편을 만나면 신앙생활은 말할 것도 없고 인생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부터 좋은 사람을 배우자를 만나도록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자신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늘 애써야 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마음속에 좋은 생각 아름다운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잠언 4장 23절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Above all else, guard your heart, for it is the wellspring of life.)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의 가장 큰 척도는 마음속의 생각인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을 어떻게 가지는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나치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는 평생에 싫어하는 것이 두가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유대인이요.

다른 하나는 여자였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았고 600만명이라는 엄청난 유대인을 죽였습니다.

그것은 히틀러의 마음 속에 생각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히틀러의 아버지가 행상인이었는데 밖으로 많이 돌아 다녀서 그 어머니가 고독을 견디지 못해 이웃의 유대인과 불륜의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히틀러가 어머니께 그러지 말라고 말류 했는데도 어머니는 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히틀러의 마음속에 유대인과 여자에 대한 분노의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나중에 독일의 지도자가 되었을 때 여자를 멀리하고 수많은 유대인을 죽이는 잔인한 독재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 사람, 특히 지도자의 생각은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생각에 따라서 자신의 운명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지난달 4월 16일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일어나 총기 난사 사건을 보십시오.

조승희라는 한 사람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에게 크나 큰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었고 우리나라에도 세계 사람들에게 부끄러운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 사람의 악한 생각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세계를 놀라게 하고 말았습니다.

 

어느 가정에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를 둔 두 명의 형제가 있었습니다.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로 인해서 집안에 늘 불화가 일어났고 결국 그 가정은 파탄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20년 후에 두 형제는 완전히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형제 중 한명은 아버지와 같은 알콜 중독자가 되어 폐인같은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엇고, 또 다른 형제는 의과 대학 교수가 되어 금주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똑같은 환경이었지만 그 사람의 생각에 따라 한사람은 알콜 중독자가 되었고 또 다른 사람은 교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환경이 아니라 생각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가 좋은 사람과 악한 사람을 만들기도 합니다.

말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말을 사용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을 잘 관찰해 보십시오.

좋은 사람 좋은 말을 사용하고, 나쁜 사람 나쁜 언어를 사용합니다.

겸손한 사람 겸손한 말을 하고, 교만한 사람 교만한 말을 합니다.

성경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The tongue has the power of life and death, and those who love it will eat its fruit.) (잠언18: 2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단체든지 그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말을 보면 그 단체의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도 가정도 마차가지입니다.

화목한 가정을 보면 늘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축복합니다.

서로를 존경해 주고 높여줍니다.

그러나 안 되는 가정이나 교회를 보면 서로를 욕하고 원망하고 늘 불평합니다.

저는 어떤 학부형님의 말을 듣고 참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래 전에 교회에 갔더니 “선생님이 너 같은 놈은 평생 선생이나 해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빠 교회에 못 나오겠다는 말을 듣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 부부간에 서로 높여주고 자존심을 세워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남편에게 "당신은 무능하다."든지 상대를 기죽이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안 그래도 무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남자들은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절대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가를 욕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친정에서 그렇게 가르치던야!"하면서 자존심 건드리고 상처주면 안됩니다.

모두 좋은 말, 아름다운 말을 사용해야 하겟습니다.

 

탈무드에 보면 우리 얼굴에 눈과 귀는 두개인데 입은 하나뿐인 이유는 두 번보고 두 번 듣고 한번 말하라는 의미(Remember that we have two ears but we have only one mouth)가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말할 때 신중하라는 것입니다.

말할 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Think twice before we speak once.) 

 

성경은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My dear brothers, take note of this: Everyone should be quick to listen, slow to speak and slow to become angry,) (야고보서 1:19)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불교"가 되지 맙시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교만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원망하는 말 불평하는 말 대신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축복의 말, 감사의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  자신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열매

7. 성령의 일곱 번째 열매는 충성입니다.

충성이란 흔들리지 않고 앞을 바라보며 진실하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 보면 충성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고린도전서 4장 2절에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내게 주리라"말씀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무엇보다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큰 일은 열심히 하지만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 열심히 일해 다섯 달란트를 받아오자 마태복음 25장 21절에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 지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두 달란트를 남겨 오자 25장 23절에,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 지어다'고 글자 한자 틀리지 않고 똑같이 칭찬해 줍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이 그 한 달란트가 작다고 생각하고 한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다가 가져오자 그 주인이 말하기를 "악하고 게으른 종아 (마 25장 26절)"라고 책망을 하면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작은 일에 충성하면 큰일을 맡기지만 작은 일을 소홀이 하면 그 있는 것 까지 뺏기고 만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0절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리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한 건축회사에서 30년 이상이나 일을 하다가 퇴직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 때 사장님이 그 사람을 부르더니 “지금까지 저희 회사를 위해 일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퇴직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우리 회사를 위해 정말 큰집을 지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까지 나를 부러 먹었으면 되었지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일을 시킨다“고 하면서 집을 짓는 일을 대충 대충하여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짓는 일을 마치자 사장님이 그를 다시 불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회사를 위해 일해 준 댓가로 이번에 지은 이집은 당신이 가지시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야 그 사람은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면그는 더 좋은 자기 집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대학을 갈 때는 예비고사라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예비고사를 치고 거기에 통과해야 대학시험을 볼수 있는데 그 시험은 대부분이 합격합니다.

제 친구하고 시험을 치러 함께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친구가 1학년 때 보던 책이라고 하면서 택시 안에서 열심히 그림도 보면서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는 곳을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나는 1학년 문제는 안 나온다고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그 친구가 택시 안에서 본 문제가 그림과 함께 3문제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그 문제를 다 맞추고 나는 다 틀리고 말았지요.

그래서 제가 깨우친 교훈이 있습니다.

시험을 치든 무엇을 하든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8. 성령의 여덟 번째 열매는 온유입니다.

온유란 따뜻하고 부드러움을 말합니다.

가장 강한 것은 부드러움이라 했습니다. 

중국의 한 고사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노자는 상창이라는 유명한 스승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노자는 스승을 찾아가서 "사부님, 사부님께서 세상을 뜨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자, 상창은 얼마 동안 노자의 얼굴을 보더니 입을 열고는 "내 이빨이 있느냐?" 하고 물었읍니다.

노자는 "없읍니다" 라고 대답했읍니다.  

다시 상창은 "내 혀는 있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노자는 "사부님 혀는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상창은 "자, 이제 알겠느냐?"고 했읍니다.

노자는 "사부님 알겠읍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하고 큰 절을 드리고는 물러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노자가 깨달은 것은 무엇 것일까요? 

혀와 이빨 중에서 이빨이 더 강한 것 같으나 혀가 오래 갑니다.

이빨은 늙어지면 다 뽑혀 나가지만 부드러운 혀는 오래갑니다.

노자는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만이 오래 남는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바람과 태양이 지나가는 사람 옷 벗기기 내기를 했을 때 따뜻한 햇빛이 강한 바람을 이겼습니다. 

온유한 자가 더 강하고 온유한 자가 결국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여유있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온유와 꼭 붙어 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겸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마 11: 29) 

우리가 힘든 인생길을 살아가면서 쉼과 평안을 얻으려면 예수님의 성품인 온유와 겸손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온유한 사람의 특징은 부드럽고 겸손하고 온유한 말을 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거친 말이나 사나운 말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배우자를 고를 때 꼭 온유한 사람을 만나십시오.

요즈음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모두가 잘 생기고 능력있고 돈 많은 사람을 찾습니다.

물론 이런 외적요소도 결코 무시할 수 없지만 온유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온유하고 신앙심 좋은 착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도하십시오.

 

9. 성령의 아홉 번째 열매는 절제입니다.

절제란 영어로 self-control 이라고 하는데 자신을 조절하고 다스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쉽질 않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식욕과 성욕과 물욕과 명예욕이라는 본능이 있습니다.

이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고 잘 다스리지 못하면 큰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먹고 싶은 욕망, 식욕을 절제하지 못해 비만이 되고 결국 병이 되기도 합니다.

성경에도 보면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인류의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자기의 장자로서의 축복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술 때문에 망한 사람도 많습니다.

노아는 포도주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술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술을 마시다 보면 절제가 어려워 실수하기 쉽고 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삼손은 정욕을 잘 다스리지 못해 말년에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삼손뿐만 아니라 돈 많고 권력있고 잘 나가던 사람들도 정욕을 절제하지 못해 인생을 망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절제하지 못해 함부로 말을 하여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자기 자신도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다 하다 보면 결국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실수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내가 하는 말이 상대편에  유익한 말인지 상처를 주는 말인지 신중히 생각해 보고 말해야 합니다.

저도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리고 나면 속은 시원하고 좋지만 남에게 상처만 주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을 할 때 내가 하는 말이 덕이 되는 말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자기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청소년시절에는 유혹하는 것이 더욱 많습니다.

요즈음에는 인터넷 게임이나 TV나 영화나, 컴퓨터 게임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적당히 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좋지만 지나치다 보면 공부와 멀어지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승리하려면 절제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기 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고전 9:25) 운동선수가 자기 하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다 하면서는 결코 경기에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절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 하고 싶은 것을 참고 절제한다는 것이 결코 쉽질 않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연약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욕망을 절제하며 마음을 다스리기가 쉽질 않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성령)님께 세상의 유혹과 마음 속의 욕망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를 다스려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와 절제 9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 8)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 이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10. 성령의 열 번째 열매는 “정직”입니다.

유대인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옛날 어느 나라에 백성들이 너무 거짓말을 많이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서로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이 문제로 골치를 앓던 왕은 극약처방을 선포했다.

거짓말하는 자가 잡히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극형에 처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거짓말하던 한 사람이 붙잡혀서 왕앞에 끌려왔다.

그는 왕에게 죽기전 마지막 소원이 있다고 말했다. 

"왕이시여!

제가 비방(秘方)하나를 알고 있습니다.

왕께 그것을 알려 드리고 죽겠습니다." 궁금해서 왕이 물었다.

"그 비방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죄인이 대답했다.

"저는 과일나무 씨를 갖고 있습니다."

이 씨는 보통 나무 씨가 아닙니다.

이 씨를 심기만 하면, 바로 다음날 나무가 크게 자라 과실을 맺습니다."

죄인은 침을 꿀꺽 삼키더니 말을 계속했다.

"그런데 이 나무의 과실은 보통 과실이 아니라, 황금과실입니다.

황금과실이 주렁주렁 열리는 신비한 나무의 씨입니다.

이것을 왕에게 바치고 죽겠습니다."

왕은 이런 신기한 것이 있나 하고 기뻐 받았다.

그러자 죄인이 다급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런데 꼭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이 씨는 정직한 사람이 심어야 합니다.

거짓말 한 일이 있는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 심으면 황금열매가 맺히지를 않습니다.

저도 황금열매가 탐은 나지만,거짓말한 죄인이라,제가 심으면 황금열매가 열리지를 않습니다.

왕이시어!

왕께서 이 씨를 심으셔서 많은 황금열매를 거두시옵소서.

"왕이 씨를 받고 보니 난감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씨를 심어서 황금열매가 맺히지 않으면 만천하에 왕이 거짓말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거짓말한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극형에 처한다고 공표하지 않았는가!

곤경에 빠진 왕은 점잖게 헛기침을 두어번 하고, "왕이 어떻게 땅에 씨를 심겠는가?"하면서 옆에 있는 대신에게 그 씨를 넘겼다.

씨를 받은 대신은 "아이고, 저는 사양하겠습니다"하며 손사래를 쳤다.

결국 그 씨는 이 대신에서 저 대신으로,이 시종에서 저 시종으로 옮겨다니기를 할뿐, 아무도 그 씨를 받아서 심겠다는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것은, 마치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사회가 혼란스럽고,점점 불신 사회로 되어간다.

지위고하를 떠나 사람들의 말을 도통 믿기 어렵고, 부정직이 판을 치고 있는 것같다.

금번 서해에서 일어난 천안함 사건만 하더라도 온갖 추측과 루머가 떠도는 것은 그동안 정부가 국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지 못한 이유이리라.

부정직과 불신이 팽배한 사회에서 크기스찬과 불신자를 구별하는 점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말과 행동에 있어서 진실성이 있는 '정직함'을 우선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크리스찬은 인구의 1%가 채 되지 않는다.

수적으로는 소수이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크리스찬들은 정직한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찬들이 그런 평가를 받고 있을까?

세상에서 부정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직하게 정도를 걷는 사람은 손해보기가 십상이다.

눈앞에 작은 이익을 탐하다가 오히려 귀중한 큰 것을 잃는 것을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고 한다.

크리스찬으로서 세상의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 신앙의 원칙을 버리고, 정직하지 못한 삶을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소탐대실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기 때문에 손해 본것이 있다면 충분히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어떤 목사님의 재미있는 한자풀이가 기억된다.

정직하게 살기 때문에 열개를 손해 보았다면,하나님은 손해본 열개(十)위에 하나를 보태주신다.

그래서 열(十)이 천(千)이 되게 하신다.

손해 본 것을 천배로 갚아주신다는 말이다.

사실,세속사회에서 정직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를 주시고 도와주셔야 한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말씀했다.

'정직'은 성령의 열번째 열매가 된다고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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