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버스가 공짜! 양평 웰빙 투어
뭉치면 버스가 공짜! 양평 웰빙 투어
"이번 동창회 양평에서 할까?"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 세미원] 지역의 명소 구석구석을 값싸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투어 버스가 인기다. 그런데 양평군이 선보인 웰빙투어는 30명 이상의 수도권 주민이 단체로 신청하면 45인승 관광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여기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여행자 보험의 혜택까지 준다.
게다가 서울, 분당, 수원 등 1시간 30분 거리(약 100km 이내)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을 버스가 그곳까지 ‘모시러’ 가고 투어 후에 다시 그곳까지 ‘모셔다’ 주니 그야말로 특급대우다. 다만 미술관, 예술관의 입장료와 식사비용 등은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상 양평군에 주소를 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의 양평 웰빙투어 코스를 5가지 주제별로 다양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관광형 코스는 두물머리, 세미원·석창원, 용문산관광지, 민물고기생태학습원, 양평5일장, 친환경농산물전시장을 둘러보고,
체험형 코스는 체험마을, 용문산관광지, 친환경농산물전시장을 체험한다.
문학형 코스는 이항로 선생 생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바탕골예술관, 맑은물미술관, 친환경농업박물관, 친환경농산물전시장을 둘러본다.
웰빙형 코스는 석산리 정보화센터, 소리산 바람동굴 등반, 석간수 시음, 황토숯가마, 친환경농산물전시장을 둘러보고,
축제형 코스는 두물머리·세미원, 용문산관광지, 축제장, 친환경농산물전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다.
[두 개의 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Info
웰빙 투어는 주제별로 6~8시간이 소요된다.
전화 상담 후에 관광 예정일 20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양평군에서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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