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레인에 대하여

●먼저 레인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레인은 초급내용에서 익히 배웠듯이 볼러의 도움닫기가 이루어지는어프로치레인. 실질적으로 볼이 굴러가는 엘리베드레인. 둘을 통틀어서 레인이라고 하고, 재질은 <레이다운 포인트>의 주를 이루는 <헤드>부분은 충격을 강하게 견딜 수 있는 단풍나무로 되어있고, <파인즈>이하 <백엔드>까지는 결이 고운 소나무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우드레인이 주로 많이 사용되고, 다음으로는 내구성과 함께 수명이 길은 패스파인더 또는 KBC전용 경기장에 설치된 H.P.L(High Permanence Lane)등이 대표적입니다.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투구해 보아서 알수 있듯이 우드레인은 레인의 변화가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고, H.P.L레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일의변화에 둔감하여 백엔드 부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브레이크 포인트>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용어해설 1. 레이다운 포인트(Lay down point) 볼러가 투구시 처음 닿게 되는 레인과의 마찰지점 2. 헤드(Head) 엘리베드 레인에서의 파울라인 선상에서 통상적으로 20피트 지점까지를 지칭함 3. 파인즈(Pines) 엘리베드 레인에서의 헤드이하 20피트 지점을 지칭함 4. 백엔드(Backend) 엘리베드 레인에서의 파인즈 이하 20피트를 지칭함 5. 브레이크포인트(Brake point) 주로 백엔드 부분에서 시작되는 볼의 훅지점을 지칭함 다음은 레인정비에 사용되어 지는 오일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레인의 오일은 휘발성이 강한 솔벤트(Solvent) 성분과 오일의 점도가 강해서 휘발성이 약한 솔리드(Solid) 성분의 두종류로 구분되며 대부분의 볼링장에서는 이 두가지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인정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떠한 레인을 오일리(Oily)하다하고 드라이(Dry)한 컨디션이라 하는지 그 기준을 설명하겠습니다. ●1피트는 30.48㎝이며 oliy는 40피트이상 나간정비. 35∼40피트는 midium, 30∼34피트는 dry. 이를 각 세분화 하여 헤비(Heavy), 미디엄(Midium), 라이트(Light)로 나누어 집니다. 또한 오일이 많고 적음을 구별하는 단위로 유닛(Unit)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50유닛 이상은 헤비오일레인(Heavy oil lane-오일의 양이 많은 레인) 10유닛 이하는 라이트 오일레인(Light oil lane-오일의 양이 적은레인) 그 중간은 미디움 오일 레인(Midium oil lane-중간정도의 오일레인)으로 구분합니다. 참고로 500원짜리 동전의 높이와 같은 오일의 양은 약 2350유닛으로 대단히 많은 오일의 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볼러는 피트와 유닛의 개념을 잘 파악하여 볼링의 재미를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