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과 비만  비만을 치료하는데 있어 인체의 개체성의 차이 (체질)를 정확히 규명하여, 개체성의 차이에 따라 결정되는 인체의 체형이나 성정에 따라 각자 알맞은 치료를 행한다.
체질은 모든 사람이 타고나는 것으로 체질에 따라 우리 몸의 근본인 인체기의 전자기장의 특징이결정되며, 그에 따라서 내부 장기와 골격, 체형의 특징이 나타난다.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체질에 따라 같은 병인이 작용해도 각기 다른 증세가 나타나게 되고, 이에 따라 치료를 개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태양인의 건강 관리법 명상, 종교생활, 음악감상을 통해 마음을 안정, 한식이나 자연식 위주의 담백한 식사 생활 태양인은 간기능이 크게 떨어짐으로써 혈액을 잘 생성하지 못하여 제반 증상들이 잘 나타날 수 있다. 그로 인하여 정신 안정이 안되어 나타나는 불안 신경증 등의 증세가 많이 있다. (혈액이 부족하면 정신이 불안해짐)
또한 기의 흐름이 원만하지 못하여 상승한 기가 하강하여야 하는데 상부에 머물러서 나타나는 기역(氣逆)증세가 나타나며 허리 이하가 약해서 오는 증상과 자칫 편향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데서 오는 정신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기의 흐름을 왕성히 하고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태양인은 운동과 함께 단전호흡과 정신수양을 많이 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간에 좋은 한약재를 평소에 많이 복용해야 할 것이다. 태양인에게 잘 맞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태양인 체질처럼 기운이 쉽게 움직여서 실수가 많은 사람은 항상 자신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해산물과 채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육식 섭취는 자제하여야 한다. 평소에 소변만 시원하게 나와도 큰 병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
*권장식품 - 곡식류: 메밀, 쌀 - 과일류: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 육 류: 모두 나쁘다=돼지고기가 가장 해롭다 - 해물류: 모든 생선류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붕어, 자라, 가물치, 가자미) - 채소류 : 순채나물, 솔잎, 송화가루, 배추, 오이, 상치, 우엉 - 차 류: 머루차, 모과차, 솔잎차, 녹차 - 기 타: 생맥주, 빙과
*피해야 할 식품 - 고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등 모든 육류, 술, 꿀, 커피, 인삼차, 꿀차, 쌍화차, 알로에, 영지버섯, 인삼, 녹용, 칡즙 =정제 가공음식 및 기름진 음식(라면, 튀김, 과자, 프라이드 치킨, 햄버거, 피자) 뿌리채소류(무우, 당근, 도라지, 더덕, 마), 각종약물 소양인의 건강 관리법  음식을 차고 싱겁게, 주색과 사치를 멀리, 주말마다 등산을 통한 하체 단련을 하는 것이 좋다.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은 소양인이나 소음인과 마찬가지로 부분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몸에 열기가 많으므로 뜨거운 것을 좋아하게 되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평소 대변이 원활하게 배설되면 어느 정도는 건강하다는 표시이다.
다리는 날씬한데 배가 많이 나오거나 하체에만 지방이 많으며 활동할 때 몹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신장이 약한 체질이므로 약성이 강한 음식이나 약은 해롭다. 소양인은 소화기능은 비교적 좋아서 잘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다. 먹을 것을 무척 밝힌다. 그러나 성격이 비교적 급한 편이어서 주변 환경이 억압되어 있는 경우 잘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체질보다 지속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서 마구 먹고 잠자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우가 지속되면 비만으로 간다고 볼 수 있다.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며 적당한 운동과 명랑하게 사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소양인은 허리와 하체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한 운동장애가 생기면 마찬가지로 비만에 걸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평소 허리 이하의 운동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다.
위에서 소양인은 신장, 자궁, 방광의 질환에 잘 걸리면 화기(火氣)의 상승으로 인한 질환에 잘 걸리고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소양인은 항상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할 것이며, 서늘한 음식을 즐겨해야 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하며, 특히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소양인에게 잘 맞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어야, 아침케일 등의 녹즙분말, 실가리 된장국 소양인 체질처럼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데우거나 익히고 불의 힘을 이용한 음식과 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기원하고 담백한 음식이나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성질을 간직한 음식을 복용해야 한다. 닭고기나 술, 매운 음식은 더운 기운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권장식품 -곡식류: 보리, 팥, 녹두 -과일류: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배 -육 류: 돼지고기, 계란, 오리고기, 소고기 -해물류: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복어, 잉어, 자라, 가물치, 가자미=모든 생선류 -채소류: 배추, 오이, 상치, 우엉, 호박, 가지, -차 류: 구기자차, 두충차, 산딸기차, 녹차, 영지버섯 달인 물, 케일녹즙을 상복 -기 타: 생맥주, 빙과
* 피해야 할 식품-- 고추, 생강, 파, 마늘,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 는 조미료,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 커피, 인삼차, 쌍화차, 꿀차 =감자, 고구마, 신 과일(사과, 귤, 자몽), 계피, 대추, 부추, => 찹쌀류의 음식을 먹으면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태음인의 건강 관리법  - 과음, 과식에 주의, 운동이나 사우나를 통해 땀을 많이 흘려 건강 유지 태음인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또한 태음인의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다른 체질에 비하여 특히 비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절대로 과식을 삼가고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음식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거의 비만으로 간다고 해도 무방하다.
태음인에게 잘 맞는 운동은 주로 근육을 발달시키는 보디빌딩 등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으로 이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골격이 더욱 커질 수가 있다. 폐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태음인은 베드민턴 테니스 달리기나 수영 등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비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태음인들은 육식을 좋아하고 과식하기 쉬운데 절대적으로 육류는 줄이며, 과식은 피하고 술과 담배를 삼가야 할 것이다. 이것은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태음인이 비만을 예방한다는 것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말과 같다.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폐기능이 다른 장기에 비하여 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담배는 특히 해로우며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은 건강의 이상 신호이다. 그러므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적당한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태음인에게 잘 맞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태음인 체질처럼 소화기가 튼튼해서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 사람에게는 지나친 육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기의 순환이 장애 받기 쉽고 이로 인해 혈행 대사의장애가 생겨 성인병이 많이 발생한다.
육식을 많이 해서 비대해진 사람에게는 운동 요법과 식이 요법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항상 기운을 멀리까지 발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땀이 나면 건강하다고 인정된다. 땀이 없으면 어딘가 약하다는징표이다.
* 권장식품 - 곡식류 : 통밀, 콩, 율무, 수수, 땅콩, 들깨, 현미, - 과일류 : 밤, 잣, 호두, 은행, 배, 매실, 살구, 자두, 포도, 앵두, 복숭아 - 육 류 : 소고기, 우유, 잉어( 모든 육류,-특히 쇠고기가 좋음) - 해물류 :간유, 명란, 우렁이, 뱀장어, 대구, 미역, 다시마, 김, 해조류, 대합, 꼬막 - 채소류 : 무, 도라지, 연근, 당근, 더덕, 고사리, 토란, 버섯, 마, 호박 알로에는 태음인에게만 맞음 - 차 류 : 율무차, 칡차(갈근차), 들깨차, 녹차
*피해야 할 식품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보리, 팥, 검은팥, 녹두, 감, 배, 참외, 영지 버섯, 각종 해물류,(등푸른 생선, 생선회, 오징어, 게, 굴, 새우, 조개류), 맥주, 초콜렛
소음인의 건강 관리법  항상 땀을 아끼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 비만인 경우 소음인은 주로 부분비만 형태로 나타나며 상체는 균형이 잘 잡혀 있는데 하체만 지방축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소음인은 주로 부분비만이 대부분이나 오랫동안의 식생활 습관과 질병에 의하여 전체비만인 경우도 있다. 소음인은 주로 신경이 예민하여 소화장애에 걸리기 쉽다.
소음인의 비만은 대부분이 스트레스와 소화장애에 의한 비만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소음인은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적당한 운동과 소화장애가 생기면 곧바로 치료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소화장애로 비만이 생긴다는 말을 언뜻 듣기에 이해가 잘 안될 것이다. 비만인 중에는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보다 훨씬 소식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는 1일 기초대사량에도 못 미치는 식사를 하며 억지로 음식을 먹어도 곧 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 위장과 비장은 소화흡수만을 담당하지는 않는다. 비 기능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운화작용(運化作用)을 주관하는 장기이다. 운화작용이란 체내에서 발생되는 운행과 변화를 조절하는 작용을 말한다.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바로 운화작용이 원활해야 한다. 운동 중 발생하는 지방의 에너지 대사도 일종의 운화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비위장이 약하면 운화작용의 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하여 지방의 에너지 대사가 떨어지고, 조금밖에 먹지를 못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소음인은 소화기장애, 혈액공급장애, 신경증세, 심장쇠약, 몸이 차서 오는 증상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므로 소음인은 항상 몸을 따뜻이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음식에 절제가 있고 따뜻한 음식을 많이 먹고 찬 것을 삼가며 규칙적인 식생활을 가져야 한다. 원래부터 신경이 예민한 편이므로 가급적 활동적인 생활과 일을 하는 것이 불안신경증이나 심장쇠약 등을 예방하는 길이다. 소음인에게 잘 맞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찬 음식을 피한다, 평소 사과나 요구르트 복용으로 위장 기능 올리고, 생강차를 장복 항상 따뜻한 기운을 잘 보존하는 것이 건강의 요체가 된다. 평소에 음식소화만 잘 되면 건강하다고 할 만하다. 그만큼 소화기관을 잘 보살펴야 한다. 소음인 체질처럼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차가운 음식이나 성질이 냉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음식을 볶고 찌고 굽고 데우거나 익힘으로써 냉기(冷氣)를 방지해야 한다. 한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돼지고기, 녹두음식, 밀가루음식, 풋과일 등은 주의해야 한다. 식전에 사과나 바나나 등의 과일을 조금 먹어 위장을 깨우고 나서 식사 한다. 식후 1시간 이내는 물을 마시지 말고 국물은 가능하면 조금만, 소식하면서 꼭꼭 많이 씹는다, 평소 사과나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다, 활동적이면서 단체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 권장식품 -식류 : 찹쌀, 차조, 감자, 콩, 두부, 땅콩, 검은깨, 참깨, 잣, 율무 -과일류 :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건포도, 호두, 머루, 모과, 앵두 - 육 류 : 소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닭고기(삼계탕) - 해물류 :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잉어, 가물치, 대합, 전복 - 채소류 :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카레, 아 욱, 양파 - 차 류 : 인삼차, 계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 더덕차, 쑥차, 귤차 - 기 타 : 벌꿀
* 피해야 할 식품--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식품(특히 라면)=영지버섯, 각종해물(등푸른 생선,게,굴,조개), 알로애
* 조리법--날것보다는 볶음, 찜, 구이, 데움, 익히는 등 불의 기운을 쐬는 것이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