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고 신년이 오면 몇 가지 계획을 세운다.
그 중에서도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바로 건강일 것이다.
1년 내내 쌓였던 피로를 제거하고 신년도 상쾌하게 시작해보자. 단, 피로라는 것은 회복했다고 하여 다시는 오지 않는 그런 것은 아니다. 몸의 피로를 예방하고, 또 회복하는 방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평소 만성피로 따위는 멀지 하도록 하자.

1. 늘 아침을 굶는 습관을 버리자. 바쁜 일상 아침을 굶는 사람이 태반이다.
아침에 입맛이 없어서, 혹은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10분이라도 더 자기 위해서... 등등 이유는 많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아침을 거르기 위한 이유로는 부족하다.
아침을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건강과 아침 식사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자각하자.
2. 지칠 때에는 씻자. (밖에서는 세수를, 집에서는 샤워를) 개인의 인격과 사회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참가자의 55%가 치칠 때 세수나 샤워 등 ‘물 치료’를 통해 에너지를 다시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3. 복식호흡을 하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슴으로 호흡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 호흡량이 떨어진다고 한다. 호흡량이 떨어지면 신체곳곳과 뇌로 가는 산소가 충분치 않아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따라서 피곤할 땐 마치 아기들이 잘 때 숨쉬듯이 횡격막 끝까지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좋다. 이 때 배가 빵빵 할 만큼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쉰다.
복식호흡을 할 때는 편안하고 따듯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더욱 효과적이다.
4. 카페인 섭취에 주의하라. 하버드 의대가 밝히는 일일 권장 카페인 섭취량은 200~300mg으로 커피 2~3잔 정도 마실 때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카페인을 이 정도 섭취할 경우 활력이나 집중력 등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보다 많은 량의 카페인을 오후 이후 섭취하게 된다면 수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다음날 눈꺼풀을 무겁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5. 충분한 휴식. 휴식이라고 하면 수면, 그냥 쉬기 등등 방법이 있기도 하지만 음악을 듣는다던 지, 취미생활 등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휴식은 근육과 신경의 회복과정을 촉진하며 다시 에너지를 생체 내에 축적하도록 한다. 휴식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안정되는 소극적 휴식과 체조 및 다른 운동을 가볍게 하는 적극적 휴식방법이 있는데 체조는 건강의 증진, 유지뿐만 아니라 마음을 쾌적하게 하고 피로를 덜어 준다. 휴식을 하게 되면 작업능률도 또한 증가하게 된다.
6. 밤 8시 이후론 TV와 컴퓨터를 꺼라. 어두운 상황에서 분비되어 뇌에게 '이제 밤이다 잘 준비하자'라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빛이 있으면 잘 분비가 되지 않는다.
특히 TV나 컴퓨터에서 방출되는 빛은 더욱 그렇다.
멜라토닌의 농도가 낮을 경우 잠을 쉽게 잘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자기 1~2시간 전엔 TV와 컴퓨터는 끄고 독서나 대화를 하는 것이 다음날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 좋다.
피로 회복에 좋은 발 마사지 (샤워 후 매일 5분만 투자하면 피로가 싹 가신다!) 1. 발가락과 손가락과 악수 발가락 사이사이 반대쪽 손가락을 낀 후 발바닥을 뻗어 10초간 유지.
손이 아니라 발가락의 힘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방향 같은 동작. 3회씩 반복
2. 발가락 벌리기와 돌리기 손가락을 발가락 사이에 낀 상태로 돌려준다.
이때 발가락을 크게 움직이면 좋다.
앞의 동작과 함께 양방을 바꿔가면서 빠르게 3회 실시
3. 발가락 좌우 스트레칭 평소 움직이지 않는 발가락을 움직여주는 스트레칭.
엄지발가락과 새끼 발가락을 좌우로 잡고 바깥쪽으로 벌려 10초간 유지. 다시 오므렸다 벌리기 반복 3회. 반대방향도 같은 동작 각각 3회 반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