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열으신 그분에게
하늘을 열고
땅위의 모든 생명에게 숨을 불어넣으신 분이 있다면
그분에게
간절하게 바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지금의 이 사랑이
잠시잠깐 나에게 머물다가 사라질 인연이라면
내 마음의 전부를
그 사람이 가져가지 말게 해주시고...
만약에 숨이 다하는 날까지의 내 운명이라면
그 사람이 나로인해
조금이라도 아파하지 말고 그 어떤 이유로 인해서도
눈물 흘리지 않게 해주소서
그리고
지금의 사랑이 한때의 추억이 아닌
두고두고 꺼내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심장을 따라 흐르게 해주시며...
지금의 사랑 그대로
한날 한시에 서로 마주보며 눈 감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쉼터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번에 하나씩 차근차근하게 (0) | 2009.10.11 |
---|---|
따뜻하게 커피한 잔 (0) | 2009.10.08 |
여보시게~~~~ (0) | 2009.09.08 |
운명은 바꿀 수 있다. (0) | 2009.08.26 |
꽃이름과 사진 (0) | 2009.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