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밥상 앞에서 '한 그릇 더?'라는 생각으로 고민하지 말자. 주머니 가벼운 당신을 위한, 가슴 따뜻한 무한 리필 서비스의 '그곳'이 여기 있다.
카레와 밥, 무제한 리필! - 월드원
부드럽고 매콤한 일본식 카레를 선보이는 카레 전문점. 카레와 밥이 리필되기 때문에 ‘돌아서면 배고픈 청춘’에게 인기 만점. 취향에 따라 순한 맛과 매운맛 중에서 골라 먹을 수 있다. 카레 종류에는 스페셜, 비프, 치킨, 새우 등 모두 열두 가지. 인도식의 독특한 카레 맛은 살리면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 맞게 개발했다.
대접으로 퍼주는 떡볶이 인심! - 달볶이
유달리 맵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주인이 직접 개발한 고추장소스가 명성의 첫번째 비결. 문턱 닳는 두 번째 비결은 ‘배 터질 때까지 퍼주는’ 넉넉한 인심에 있다. 떡볶이뿐 아니라 떡볶이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어묵까지 푸짐하게 얹어 주는 주인 아저씨의 정이 더해져 떡볶이 인심은 완성된다.
2%까지 채워주는 칵테일! - 홍키통크
입장료 1만원을 내면 ‘1 free drink’를 제공하는 여느 홍대 앞 클럽과 달리 무제한 술을 마실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다. 네 종류의 칵테일과 생맥주, 탄산음료 등을 계속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주머니 가벼운 젊은이들이‘부담 없이 놀 수 있는 클럽’! 다른 홍대 앞 클럽보다 타깃 연령층을 높게 잡아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도 많이 선곡하는 편.
제대로 된 참치회가 무제한! - 독도횟집
독도횟집은 고급 일식집에 버금가는 맛으로 미식가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집 맛의 비밀은 참치의 해동 상태에 있다. 회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적절한 해동 상태에서 칼질하는 것이 비법. 대학가 주변에 있지만 ‘제대로’ 된 참치회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직장인이 더 많이 찾는 편이다.
커피 두 배, 분위기도 두 배! - 가이아
신촌을 자주 찾는 연인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데이트 장소‘가이아’.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커튼이 늘어진 커플석은 최고의 작업(?)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곳은 처음 주문했던 커피를 그대로 리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을 주문하든 리필은 아메리카노’를 고수하는 다른 커피숍과 다른 점이다.
질릴때 까지 구워주마! - 대풍생선구이
‘오늘은 왠지’ 생선이 당기는 날, 찾아야 할 곳은 바로 대풍생선구이집. 찾는 손님 대부분은 생선구이백반을 먹으려는 직장인. 이 집의 삼치, 고등어, 꽁치, 굴비는 주문과 함께 숯불에 구워져 나오고, 원하는 만큼 먹어도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넉넉한 인심이 생선에만 미칠쏘냐. 밥과 반찬도 손님이 원하는 만큼 내어준다.
‘추라스키리아’는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브라질 정통 숯불 바비큐. 평소에 맛보기도 힘들고,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다면 이빠네마를 찾아보자. 점심 1만6천원, 저녁 2만1천5백원만 있으면 닭고기, 돼지갈비, 소안창살 등을 꼬치에 꿰어 왕소금으로 간해 고기의 맛을 살린 바비큐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직접 테이블을 다니면서 고기를 잘라주는 브라질 요리사를 보는 것도 재미!
[위치] 정동 경향신문사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 [문의] 779-2757
술 좀 마실 줄 안다는 사람들, 비 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이곳을 찾아보자. 3천원이면 막걸리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신촌의 명소. 포석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게 중앙에는 막걸리가 물길을 따라 흘러다니는 이색 통로가 눈에 띈다. 막걸리의 단짝친구 파전과 모듬전도 1만원선으로 저렴해 순식간에 자리가 채워지니 서둘러야 한다.
[위치] 연세대학교 앞 대학약국 골목으로 왼쪽 50m [영업시간] 오후 4시30분~새벽 2시 [문의] 332-5538
무제한 리필은 중국집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 삼성동에 위치한 중국 식당 마담밍은 짬뽕, 자장면, 게살볶음밥 등 모든 면과 밥이 무제한 리필 가능하다. 한가한 점심시간에는 생과일주스까지 보너스.
[위치] 삼성동 포스코 빌딩 지나 우회전, 크라운베이커리 골목 [문의] 557-6992
각종 야채로 넣어 만든 구수한 육수로 끓여주는 일품 라면 전문 체인점. 라면에 들어가는 토핑은 손님이 직접 골라먹을 수 있어 맛도 제각각이다. 밥 사이에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밥은 무한대 리필이란 사실.
[위치] 고대 앞 우신향병원에서 150m 지나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 [문의] 953-8582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해피아워’로 정해 1만3천원만 내면 맥주, 와인, 칵테일에 나초, 샐러드, 핫 디시 등의 뷔페식 안주가 무제한 제공. 특히 사기그릇에 담긴 생맥주의 진한 맛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