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섹스 최대의 애로사항인 속도조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남자들에겐 배려의 테크닉이, 여자들에겐 남자를 조절하는 지연의 테크닉이 필요함을. 자기 몸의 쾌락 포인트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자위를 통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자위를 하다보면 육체적 쾌감이 내 몸의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지 마스터할 수 있는 것. 어느 부분은 애태우듯 간지럽히고, 또 다른 부분은 강하고 거칠게 다루어본다. 그런 다음 남자 혼자만 신나게 속도를 올릴 때 ‘STOP’을 외치고는 평소 열심히 익혀둔 그의 손을, 혀를, 페니스를 잡아끌어 원하는 자극을 즐기는 것. 그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귀두를 강하게 쥔 채로 몇 초간 그대로 멈춰보라.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애무를 해준다. 만약 삽입 섹스 중이었다면 오럴 섹스로 바꿔본다. 하지만 이때에는 또 한 가지 힌트. 그의 페니스가 더욱 수축되고 약간 위로 당겨져 있다면 사정에 임박했다는 이야기. 엄지와 검지로 페니스를 감싸고 다른 한 손으로 원을 그리듯 서서히 어루만져주는 것도 그냥 남자 하는 대로 가만히 있다가 다 끝나고 나서 투덜대도 소용없다. “삽입할 생각 말고 내 가슴을 한참 동안 부드럽게 애무해줘.” “오빠 손가락이 내 다리 사이를 쓰다듬을 때가 난 정말 흥분돼.”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런 도발적인 멘트에 숨넘어간다. 속도 조절되지, 남자 자극 올려주지, 일석이조다. 요구하는 사람에게 ‘동시 오르가슴’의 남자가 섹스를 전적으로 주도해야 하고, 기절 직전까지 갈 정도로 여자를 만족시켜주어야 여자들은 그런 원 사이드 섹스, 기다리는 건 언제나 가치가 있다. 여자가 흥분하면 클리토리스가 제대로 부풀어 오르면서 질 쪽에 더욱 가깝게 이동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피스톤 운동을 할 때 여자가 얻을 수 있는 오르가슴의 확률은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여자에게 충분한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려면 삽입 전에 잘해야 한다. 여자에게 자신만의 ‘클리토리스 100% 자극법’을 보여달라고 해보자. 그대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주는 것도 좋다. 그녀가 ‘가볍게, 빠르게’ 방식을 좋아하는지,
남자가 먼저 오르가슴의 근처에 이르렀을 때 삽입을 풀고 열기를 식히며 깊고 육감적인 그런 다음 다시 삽입하고 격정적인 동작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절정의 유보’는 성적 긴장감을 더욱 단단하게 한다. 파트너와 함께 무아지경에 다다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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