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신에게...
영화볼때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술마실때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허전할때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하던...언제든...
함께하는 것으로 당신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생각날때....
그냥..잘 보내구 있겠지...바쁘겠지..
라고 흘려버리고 마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날때마다..
수화기를 들어 모해?..라고 물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좋겠습니다.
가끔..안부나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는..그런 인연이 아니라....
가끔...이사람이 멀어지지나 않을까..
두려워지는...
그런 사람이었으면..좋겠습니다.
난..당신에게 매일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좋겠습니다.
그런...사람이..나였으면..좋겠습니다.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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