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머

오감을 자극해야 여성을 사로 잡는다.

도깨비 보니조아 2008. 2. 8. 12:14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해!”라는 고백을 했을 때 “나도 사랑해!” 라고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여

성이 있는가 하면, 아무 대답 없이 눈을 응시한 채 가만히 있는 여자가 있다.

이 때 남성은 그녀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어 혼동을 하기 쉬운데, 그녀의 귀에만 사랑

을 호소하는 것보다 다른 감각기관을 적극 활용한다면 상대의 감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

를 들어 여성의 손바닥에 “사랑해” 라고 글씨를 썼을 때 여성이 남성의 손을 꽉 잡는다면 이것

은 촉각을 활용하여 그녀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된다. 즉, 청각을 이용하여 고백하는 것보

다 촉각이나 시각을 이용하게 되면 두 배의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남녀의 차이는 성감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남자의 경우 성감대는 한 곳이나 두

곳 혹은 세 곳 정도로 몇 군데에 몰려 있지만 여성의 경우 남성과는 상대적으로 여러 곳에 분

산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여자에게 다양한 감각기관을 만족시켜 주는 남자와 그렇지 않는 남자는 호감도 부터 다른

것이다.

자신의 감각만을 생각하고 ‘이 정도면 만족하겠지......’는 섣부른 판단에 지나지 않는다. 여성

은 남성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감각기관을 지녔다.

이렇게 풍부하고 다양한 여성의 감각기관을 자극할 수 있는 남자만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

을 수 있는 것이다.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이 통하던 시대는 지났다. 청각에 의존하지 말고 눈으로 몸으로 감각으

로 보여주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사랑 고백에 있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런 사랑 고백 전문 이벤트 회사

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인간의 풍부한 감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사랑고백을 영상에 담아 영상편지를 쓰고, 거대한 풍선을 만들어 사랑을 고백하는 것

과 단순히 귀에 대고 “사랑해” 라고 속삭이는 것은 차원부터가 다르다.

세상이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입맛과 욕구도 다양해지고 더욱 풍부한 것들을 원하게 된 것이

다. 오래전 여성들은 청각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남자의 사랑해란 한마디에 모든 것들이 다 해

결되기도 했지만 이젠 오감을 총 동원하여 사랑을 고백해야 한다.

인간의 오감을 100% 만족시켜줄 수 있는 것은 연애든 사업이든 성공할 수밖에 없다.

나의 감각에 의존하지 말고 모든 오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는 남자만이 사랑도

일도 성공할 것이다.

'쉼터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잔 속의 희노애락  (0) 2008.02.09
술잔 속의 희노애락  (0) 2008.02.09
간지러운 스킨십, 따끈한 스킨십  (0) 2008.02.08
오르가즘은 결국 여자......  (0) 2008.02.08
성(性)생활의 필수 항목  (0) 200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