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잊어야할 것들이 있고
기억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기억해 좋지 않은 일들은 잊어야할 일들이고
아름다운 일들은 기억해야할 일들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할 것들은 쉽게 기억을 떠나가고
잊어야할 것들만 기억 속에 강하게 자리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좋고 아름다운 것보다는
미움과 증오라는 좋지 않은 것들에
더 많이 영향을 받고 삽니다.
그것은 미움과 증오의 힘이 강해서가 아니라
미움과 증오에 우리가 더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 미움과 증오 앞에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존재의 모습들은
우리 살아가는 세상을 또한 혼탁하게 합니다.
한 마음의 시작이 중요하고
그 마음이 어떤 내용으로 자리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음에 생각이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마음에 나쁜 기억이나 마음의 상처는 없어야만 합니다.
나쁜 기억들은 잊어야만 합니다.
오직 아름답고 따뜻한 기억들로 마음을 채워가야 합니다.
그 기억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텅 빈 욕심으로 그려나갈겁니다.
'쉼터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를 사랑 한다는 건 (0) | 2008.08.22 |
---|---|
오 해 (0) | 2008.08.16 |
삶이 힘들어도 (0) | 2008.08.10 |
먼저 말 한다는 것은~~~~ (0) | 2008.08.04 |
형상은 사라져도..... (0) | 2008.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