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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약국가는 처방전 기근에 시달리고 불경기로 인해 일반약 매출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약국가 고전 속에서도 일반약 하나로 단골들을 만들어 불황을 극복하는 약사들이 있기 마련.
서울 종근당약국(약국장 이병천) 약사들은 고객별로 담당을 맡아 환자별 건강과 약력이 철저하고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나만의 담당약사가 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약국 입장에서도 체계적 관리로 서비스 증대와 매출 안정화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담당약사제의 핵심은 바로 환자 약력관리의 기록으로, 이를 위해서는 전산관리가 밑바탕 돼야 한다. 때문에 이 약국은 약사별로 PM2000, 엑셀 등 약사 개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환자의 내방 및 상담내역, 의약품 구입 품목 등을 철저히 기록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환자들의 의약품 복용 일수도 파악돼 재구매 체크도 할 수 있고 근무약사들의 휴가 또는 공석 시 담당 환자가 내방하더라도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여기에 근무약사의 약사직능 향상과 소속감도 높아져 장기근속을 유지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병천 약사의 설명이다. 1993년 개국한 종근당약국의 근무약사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5~20년이라는 것은 이 같은 효과를 반증하고 있다.
◆눈높이 맞춘 그림 복약지도= 종근당 약국의 또 한 가지 핵심 비법은 환자 눈높이에 맞춘 그림 복약지도다. 구매고객들로 하여금 의욕을 고취시켜주면 결국 내방률이 높아져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약국 ID카드, 350원 투자로 멤버십 경영= 멤버십 경영은 타 업종에 비해 약국에 적용하기 매우 힘들다고 인식 돼오고 있다. 카드 디자인도 약국 특성에 맞게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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